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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초대형 신작 등장’ 넷마블 ↑, ‘CB 발행 여파’ 넵튠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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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6.07%(7,500원) 상승한 13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1,057주와 39,528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59,948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넷마블의 주가 상승은 초대형 신작 라인업 공개에 따른 투자심리 자극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넷마블은 SNK의 인기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신작 ‘킹오브파이터 올스타’를 출시했다. 더불어 당일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BTS월드’도 글로벌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다소 이탈했으나, 기관이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넵튠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6.08%(800원) 하락한 1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236주와 67,177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69,66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하락세가 지속됐다.
넵튠의 주가 하락은 사모전환사채 발행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넵튠은 지난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카카오게임즈를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3년 만기 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액면가액 500원을 기준으로 전환가액은 12,584원이며, 표면이율과 만기보장이율 모두 0%로 책정됐다. 넵튠은 확보한 자금으로 게임과 e스포츠, MCN 사업, 타법인 출자에 활용한다고 밝혔으나, 이틀 연속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 효과를 얻지 못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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