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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입찰 개시 임박’ 넥슨지티 ↑, ‘개인 이탈 지속’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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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29.81%(3,950원) 상승한 1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57,35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41,615주와 4,129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한때 상한가에 도달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본격적인 매각 개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자극받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지난 2월 예비입찰을 통해 카카오, 텐센트, MBK파트너스, 베인캐피탈, KKR 등을 인수적격후보로 선정했으며, 이달 15일 본입찰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했으며, 넥슨 자회사로 매각 수혜주인 넷게임즈 역시 반등국면을 맞이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7.92%(120원) 하락한 1,3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8,151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18,151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들의 연이은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를 유지 중이며, 이로 인해 같은 기간 하락세가 이어져오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액션스퀘어가 신작 ‘기간틱엑스’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신형일 신임 대표와 함께 내실경영 체제를 선언했지만, 실적 개선 효과로 이어져야 불안감이 해소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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