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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스포츠 선수 등 13개 직업 정식 인정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5.14 15:08
  • 수정 2019.05.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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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지난 4월 13개 신규 직업 정보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발표는 2015년 중화인민공화국 표준 직업 분류 이래 새롭게 발표된 것으로, 대부분의 직업이 디지털 산업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국 정부는 정기적으로 경제 성장 과정에서 일정 규모 이상 종사자가 있고 독립적인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업을 정해 신규 직업을 정식 직업으로 등록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이번 13개 신규 직업군 속에 e스포츠 선수 및 e스포츠 운영자가 포함돼 있어 이목을 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중국 e스포츠 이용자 수는 20%대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했으며 이용자 수가 1억 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국제 대회 증가와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산업규모 또한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현지 관계자들은 e스포츠 선수를 비롯한 e스포츠 종사자를 대상으로 향후 자발적으로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교육 인프라가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가 발표한 13개 신규 직업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자, 사물인터넷 기술자, 빅데이터 기술자, 드론조종사, 산업용 로봇 시스템 관리자 등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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