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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오버워치’의 역습, e스포츠+콘텐츠 ‘쌍끌이’ 강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14 15:50
  • 수정 2019.05.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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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가 오래간만에 PC방 차트에서 힘을 쓰는 모양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5월 2주차 리포트에 따르면, ‘오버워치’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신규 콘텐츠 추가를 비롯해 e스포츠 등 동시다발적인 붐업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5월 2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02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 하락했다. 공휴일이 많았던 전주의 기저효과로 분석되는 가운데, 대체 공휴일이었던 지난 5월 6일 사용시간은 전주 동기 대비 41%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주의 핫게임을 꼽으라면 단연 ’오버워치’다. 대다수의 게임들이 하락장을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2.2% 증가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e스포츠 이벤트 등이 시너지를 이룬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 5월 8일 신규 전장 ‘하바나’를 추가했으며, 11일과 12일 양일간 ‘2019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개최된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플레이오프 역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직 호재가 남아있는 만큼, 추가 상승의 여지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오버워치 리그’의 정규 시즌 스테이지가 종료되고 잠깐의 휴식기에 돌입했지만, 올스타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에는 팬 투표를 통해 한국 선수들이 대거 선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출전선수들은 14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약속한 만큼, 선수들의 플레이를 따라하기 위해 PC방을 찾는 유저들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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