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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검은사막’, 플랫폼 ‘도장깨기’ 주목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14 16:46
  • 수정 2019.05.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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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대표 I·P인 ‘검은사막’이 온라인, 모바일에 이어 콘솔 시장에서도 흥행 가능성을 제대로 증명했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기본적으로 ‘검은사막’은 온라인·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게임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먼저 원작인 ‘검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MMORPG로, 자체 개발 엔진 ‘Black Desert Engine’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그래픽, 방대한 오픈필드, 박자감 넘치는 액션, 다양한 생활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1,8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한 단계 진일보한 그래픽과 사운드를 선보였다.
첫 번째 플랫폼 이식에 나선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국내외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8년 2월 한국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자 500만 명을 모집한 데 이어, 서비스 1주년이 지난 현재까지 매출 최상위권을 수성 중이다. 더불어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포함 6관왕을 차지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만과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Top10을 기록, 글로벌 영토를 차근히 넓혀가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이와 함께 최근 콘솔 시장에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이 저력을 뽐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은 4K UHD급 그래픽과 콘솔 최적화 U·I, 속도감 있는 논 타깃팅 전투 등이 강점인 콘솔용 MMORPG다. 올해 3월 4일 정식 출시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은 출시 초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탑 유료 게임’ 차트에 오른데 이어, 유저들이 몰리면서 서버를 두 배 증설하는 등 현재까지 50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이달 9일 엑스박스 게임 타이틀을 무제한 즐기는 구독형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에도 출시됐다. 특히 서비스 4일 만에 인기 순위 5위에 등극했는데, 이는 5월 출시작 중 최고 순위라는 후문이다. 여기에 신규 이용자 수(NRU)가 25배 증가하고, 일일 이용자 수(DAU)도 117% 상승하는 등 이용자 지표도 크게 향상됐다.

한편, 펄어비스는 5월 30일부터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의 자체 국내 서비스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기존 유저들을 위한 사전이전신청이 진행 중이며, 유저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담은 역대급 이벤트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검은사막 모바일’이 올 하반기 북미·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이어나가며, 차세대 게임엔진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의 개발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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