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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천신만고 끝 MSI 4강행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5.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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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이하 SKT)가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조별리그를 2위로 마무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 4강 진출을 확정한 SKT는 5월 14일 마지막 경기에서 IG를 잡아내며 부진을 씻어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각 리그 스프링 시즌 1위 팀들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MSI에서 SKT는 IG와 G2에게 연달아 패하며 부진을 거듭했다. 특히 G2에게 2연패를 당하며 팬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SKT는 조별리그 4일차와 5일차 4연승을 기록하며 2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해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우승팀인 IG를 마지막 경기에서 잡아내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IG는 9승 1패를 기록, 전승 우승 도전에 실패하게 됐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SKT와 IG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난 뒤, 4강 대진이 결정됐다. 4강에는 IG, SKT, G2, TL가 진출하며 4대 리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016년 MSI에서 1위로 진출한 RNG가 4위로 진출한 SKT에게 패배하며 탈락한 이후, MSI 1위 팀에게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이에 1위로 진출한 IG가 대전상대로 TL을 지목했고, 이에 SKT와 G2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SKT는 G2에게 조별리그에서 당한 2패를 설욕할 기회를 잡게 된 셈이다.

한편, MSI 4강전은 5월 17일과 18일에 펼쳐지며, 승리팀들은 19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1위는 하루 일찍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이점을 갖는 셈이다. SKT가 세 번째 MSI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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