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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라이프] “신작 받아라!” VR게임 새얼굴 ‘등장’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15 17:36
  • 수정 2019.05.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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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공간 속에서 내가 직접 주인공이 돼 적들을 무찌르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게임은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콘텐츠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기어 VR부터 오큘러스 리프트, HTC바이브, PSVR, 윈도우 MR 헤드셋 등 다양한 플랫폼과 VR테마파크를 통해 게임성과 기술력을 지닌 작품들이 하나둘씩 진가를 발휘했다.
올해 역시 상반기부터 국내 대표 기업들의 기대작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VR사업에 도전하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 VR업계에서 활약 중인 GPM이 그 주인공이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 연애할래, 잠입할래?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자체 개발 중인 연애 어드벤처 VR게임 ‘포커스온유(FOCUS on YOU)’와 잠입액션 어드벤처 VR게임 ‘로건(ROGAN: The Thief in the Castle)’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먼저 올해 초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최초로 시연을 진행한 ‘포커스온유’는 사진 촬영이 취미인 고교생이 된 유저가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VR게임이다. 이에 따라 유저는 여주인공 ‘한유아’와 카페·학교·휴양지 등 가상공간을 함께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거나 데이트를 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을 입력하면, ‘한유아’와 실제 게임에서 즐기는 콘텐츠들도 6월 출시에 앞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건’은 블랙스톤 캐슬에 몰래 숨어든 도둑 ‘로건’이 그곳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VR게임이다. 기존 게임에서 보기 힘든 잠입액션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으며, 3D 입체 사운드를 통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 그래픽, 캐릭터, 플레이 영상 등을 제공한다.
 

사진=GPM

■ 액션·전략·슈팅, 3가지 재미 추가요!
GPM은 자사가 운영하는 VR테마파크 ‘몬스터VR’에서 국내외 개발사의 VR게임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첫 번째 타이틀은 호주의 울티머스가 개발한 VR 캐주얼 액션게임 ‘페이퍼 파이어 루키’다. 주어진 상황과 무기를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편의점 스테이지는 펌프 장전식 물총으로 방화범들을 제압해야하고, 아파트 스테이지에서는 물총으로 화재 진압 후 도끼로 장애물을 제거해 시민들을 구출하면 된다.
두 번째 타이틀은 한국 이키나게임즈의 VR 전략 디펜스게임 ‘큐비언즈 컴바인’이다. 컨베이어 벨트로 전달되는 큐비언과 무기를 조합한 뒤, 손에 든 콘트롤러로 이를 전장에 배치해 몰려오는 적들을 막아내야 한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큐비언은 인간·공룡·로봇 등 3종으로, 이들 중 3가지 무기 장착이 가능한 공룡과 로봇을 적절히 활용해야한다.
마지막 타이틀은 한국 시드게임즈의 VR 캐주얼 리듬 슈팅게임 ‘스캣터’다. 전방에서 달려드는 고양이 블록은 눈이 반짝이는 타이밍을 노려 권총으로 사격해 파괴해야하며, 빨간색 고양이 블록의 경우 두 개를 동시에 맞춰야 제거 가능하다. 아울러 플레이 속도를 비롯해 유저별 난이도 조정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플레이해볼 수 있다.

* [VAR 라이프]는...
5G 시대와 함께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VR·AR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게임·방송·영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VR·AR 관련 이슈를 다뤄본다.<편집자주>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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