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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성공’ 액토즈소프트 ↑, ‘실적부진 여파’ 넷마블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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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15.36%(2,150원) 상승한 1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37주와 6,008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40,97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주가가 가파르게 급등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1분기 실적 호조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액토즈소프트는 2019년 1분기 매출액 346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 당기순이익 15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미르의전설’ 로열티 반영에 따른 매출 상승이 한 몫 했다. 이에 대해 액토즈소프트는 “2017년 5월 위메이드에 제기한 저작권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고, ‘미르의전설’ 로열티 중 20%가 이번 분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반면, 넷마블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4.07%(5,000원) 하락한 11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39,817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541주와 67,007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넷마블의 주가 하락은 1분시 실적 악화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2019년 1분기 매출액 4,776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4.3%와 46.4% 줄어든 339억 원, 4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넷마블은 1분기 신작 부재를 실적 부진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2분기부터 ‘킹오파 올스타’, ‘BTS월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의 신작 모멘텀에 힘입어 반등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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