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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소니, 구글 잡기 위해 게임 플랫폼 ‘협공’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5.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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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이밍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세계적인 기업 MS와 소니가 해당 시장 공략을 위해 두 손을 마주잡았다.
 

▲ 소니 요시다 켄이치로 대표(좌측), MS 사티아 나델라 대표(우측) (출처=MS 홈페이지)
▲ 소니 요시다 켄이치로 대표(좌측), MS 사티아 나델라 대표(우측) (출처=MS 홈페이지)

관련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 16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소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향후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MS의 데이터센터를 사용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MS의 ‘X-box’,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에 있어 양대산맥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전통의 라이벌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어 양사의 행보가 향후 게임시장의 어떠한 파급력을 안겨줄 지 기대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구글의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스테디아’를 연내 론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한 초강수를 둔 것이 아니냐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양 사의 경우 구글이 모바일 마켓으로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 유통 경력 외에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플랫폼까지 보다 직접적으로 관련 시장 사업을 전개해 온 까닭에 구글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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