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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업계, 게임 잡기 위해 총력전

엠게임, 브릴라이트 등 게임사 확보 총력
해시드랩스, 엔진 개발사 투자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5.17 15:49
  • 수정 2019.05.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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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메인넷이 속속 오픈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업계가 게임에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게임은 디지털 자산으로 이뤄졌고, 이용자 확보에 용이한 만큼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핵심 콘텐츠로 주목하고 있다.

먼저 엠게임이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포털 ‘이오스 로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엠게임은 3세대 블록체인 이오스를 기반으로 한 ‘이오스 드래곤 다이스’, ‘이오스 스크래치’ 등 2종의 게임을 선보이며 연내 ‘이오스 공성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엠게임 게임 포털 내 게임과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를 접목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브릴라이트가 만렙게임즈, 123게임즈와 손잡고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노린다. 브릴라이트는 6월 메인넷을 오픈하고 경쟁력 있는 게임사들과 협력을 통해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만렙게임즈는 ‘서먼러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개발사다. 123게임즈는 HTML5 전문 개발사로 HTML5 게임 포털 심플5를 운영 중이다. 브릴라이트는 ‘미녀삼국’을 우선 메인넷에 연동한 이후 123게임즈의 다른 게임들을 연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균태 해시드 랩스 총괄 파트너 (사진= 해시드)
김균태 해시드 랩스 총괄 파트너 (사진= 해시드)

한편,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세대 블록체인 펀드인 해시드는 ‘해시드랩스’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이에 따라 3개 사를 선정,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엔진이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엔진 스파크를 실시한다. 메인넷 런칭을 앞두고 있는 엔진은 전담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카카오 클레이튼, 위메이드트리 도넛트리, 람다 256 루니버스, 보라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게임 개발사와 손잡고 콘텐츠 확보에 힘쓰고 있어 블록체인 업계의 러브콜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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