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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G, 2030년 3,000조 시장 열린다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5.19 09:00
  • 수정 2019.05.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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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G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얻은 정보에 의하면 중국 현지 치안쯔안산업연구원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연구원이 낸 통계에 따르면 2030년 5G산업의 직접적 경제 산출액은 6조 3000억 위안, 간접적 경제 산출액은 10조 6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산출액을 모두 합치면 한화로 약 2900조 원 시장 규모다. 

해당 연구원은 직접적 경제 산출액의 경우 2020년 4840억 위안, 2025년 3조 3000억 위안, 2030년 6조 3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10년간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29%에 달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간접적 경제 산출액의 경우 2020년 1조 2000억 위안, 2025년 6조 3000억 위안, 2030년 10조 6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10년간 연평균 복합성장률이 2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작년 기준 전 세계 5G 설비 투자 비중에서 자국 업체인 화웨이가 28.6%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고, 이에 따란 5G 특허 기술도 전세계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최근 들어 미국 정권과 무역 갈등이 깊어지게 된 쟁점 중 하나도 5G패권을 중국이 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어서 향후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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