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G2 '소나타' 조합 완벽 파해 4강 1경기 승리
SKT T1, G2 '소나타' 조합 완벽 파해 4강 1경기 승리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5.1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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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인비테인셔널 4강에서 SK텔레콤 T1과 G2 이스포츠가 맞붙었다
엄청난 챔프폭으로 탑,미드,봇라인 심지어 정글까지 스왑을 해버리는 G2 이스포츠와 막바지 경기력을 끌어올려 명예회복을 노리는 SKT가결승 진출권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양 팀간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탐색전. 첫 경기는 상대 소나타 조합을 완벽하게 파해한 SKT T1의 승리로 돌아갔다. 시작하자마자 상대 약점을 후벼판 뒤 이를 손에 쥐고 놔주지 않았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데 성공, 기분좋게 2번째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1경기 밴픽은 G2가 소나타 조합을 픽한가운데 SKT는 이즈리얼 카르마조합으로 바텀라인에서 맞대결을 예고한다.
앞서 SKT는 소나타릭 조합을 픽해 실험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나 크게 패배한바 있다. 이를 통해 교훈을 얻은 SKT T1은 현명했다.

앞선 경기에서 배운것이 있는 듯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교전을 건다. 목표는 상대 바텀라인 점멸과 소환사 주문을 빼는 것.
처음부터 인베이드로 이즈, 카르마가 잠입하더니 이즈리얼이 퍼스트 블러드를 따오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알린다.
그러나 아직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마타 카르마가 진입해서 신경을 긁는 사이 이번엔 타릭과 점멸교환이 일어나면서 상대 소환사 주문을 빼놓는다.

스노우볼은 크게 굴러간다. 그들이 습득했듯이 타릭과 소나는 타워를 붙들고 나오지 못했고, 거센 CS차를 벌리며 밀어 붙인다. 더 중요한장면은 밴픽. 케넨, 자르반, 리산드라는 다이브에 최적화된 조합이다. 사실상 봇라인을 쥐고 흔들면서 박살내겠다는 이야기다.

이는 효과적으로 다가온다. 상대 정글러 얀코스가 바텀라인을 봐줘야 하는 상황인가운데 클리드는 적 정글을 파고들며 동선을 제합해버린다. 클리드는 이를 기반으로 전라인을 돌면서 게임을 터트린다. 스노우볼이 확실히 굴러가는 순간이다. 게임 시작 9분만에 게임은 크기 기운다. 킬스코어 4:0. 골드차이는 3천까지 벌어진다.

G2도 무조건 당하지는 않았다. 라인을 빠르게 민 G2미드라이너 캡스가 바텀을 파고들면서 습격 킬을 따오는데 성공한다.ㅌ
이제 대각선의 법칙이 발동할 차례. SKT T1은 탑라인을 파고들면서 이렐리아를 말린다. 원더는 2데스. 소나타조합에서 화력을 담당해야할 탑라인이 말리는 시점에서 이미 게임 승리조건은 거의 만족한셈이다.

클리드는 이 이득을 기반으로 전령을 사냥하면서 압박을 더한다. 클리드는 사냥한 전령을 탑라인에 풀면서 탑타워를 공략한다. 12분에 탑라인마저 깨지는 가운데  G2는 이 스노우볼을 줄이기 위해 심혈을 기룬이다.

탑라인이 당하는 이상 대각선의 법칙이 가동된다. 바텀라인에 4명이 몰려 교환을 시도하는 가운데
테디와 마타는 아슬아슬하게 버틴다. 결국 마타가 쓰러졌으나, 탑라인은 계속 구명이 뚫린다. 이른바 고속도로. 
이 교환으로 SKT T1은 탑라인에 완벽하게 고속도로를 뚫었고, 미드라인에도 타워데미지가 가해지면서 게임은 마무리단계로 접어든다.

SKT T1은 할게 많았다. 레드 드래곤과 미드타워를 가져왔고.   글15분 기준 글로벌 골드는 6천까지 벌어진다. SKT는 이런 상황에서 가장 독한 운영을 자랑하는 팀이다. 틀어막기 이후 스플릿 운영. 이후 시야장악한 뒤 바론낚시 패턴이 시작됐다.

G2는 이를 커버하기 위해 일부러 탑 억제기를 깬다. 어떻게든 라인을 당긴 다음에 CS를 먹기 위해서다.
이 선택으로 CS스코어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G2는 바론이 등장한 타이밍에 승부를 건다. 올라프를 위시로 전라인이 러시하면서 동시에 스킬샷을 적중시킨다. 
이렐리아와 모르가나가 불을 뿜으며 한방 녹이기에 돌입한다. 기가막힌 반격. 그러나 테디 이즈리얼이 사각지대로 빠지면서 프리딜에 성공하면서 한타에서 이득을 가져온다.


SKT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상대 한타조합을 의식한 듯 바론은 손대지 않았고 서서히 옥죄면서 정글을 먹고, 미니언을 밀어넣는 전략을 택한다. 결국 G2는 시야 싸움에서 이길 수 없었다. SKT T1은 바론을 두고 시야 함정을 팠고, G2는 이를 막기위해 진입할 수 밖에 없었다.

계획된 한타. 탑 칸의 케넨이 파고들어 적들을 묶는 사이 테디 이즈리얼이 불을 뿜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한다.

이로서 SKT T1은 첫 승을 신고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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