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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기대감’ 플레이위드 ↑, ‘개인·기관 이탈’ 위메이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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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는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1.63%(110원) 상승한 6,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9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한때 보합세를 이겨내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상승은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플레이위드는 개발사인 엔엑스쓰리게임즈와 함께 온라인게임 ‘로한’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로한 모바일(가제)’의 막바지 개발에 돌입했으며, 오는 6월 중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원작 콘텐츠를 완벽히 구현한 데다,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재해석한 세계관과 시스템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15일 1분기 실적 발표로 인한 악재를 극복한 만큼, 추가 반등 여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5.54%(2,450원) 하락한 4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6,951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0,964주와 21,486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상승 이후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연이은 기관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며, 당일 개인투자자마저 ‘팔자’ 전환하면서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외국인들의 공매도 물결에도, 위메이드가 ‘2019 중국 온라인게임 판권 보호 및 발전 포럼’에 공식 참석하는 등 ‘미르의전설’ I·P 보호 행보를 이어가는 만큼 반등 가능성을 예상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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