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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하락세 지속, ‘디아블로3’의 역습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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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차트에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디아블로3’의 급상승이 돋보인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5월 3주차 리포트에 따르면, ‘디아블로3’가 새로운 17번째 시즌 시작 효과로 엄청난 상승폭을 보였다. 출시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한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5월 3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08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7% 하락했다. 연휴로 인한 호황의 기저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하락세가 엿보이는 가운데, 톱10 게임 중 ‘피파온라인4’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와 5월 18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EA 챔피언스컵’에 힘입어 전주 대비 0.5% 소폭 상승해 3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디아블로3’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전주 대비 사용시간 119% 증가라는 큰 폭의 상승세를 달렸으며, 순위 역시 6계단 올라 13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폭발적 상승세의 주 요인으로는 17시즌 시작이 꼽힌다. 지난 5월 17일 시작된 신규 시즌에서는 ‘악몽의 유산’ 세트효과 전체 시즌 캐릭터 적용, 고행 난이도 증편, 5시즌 보상 재도입 등을 통해 휴면 유저들을 불러들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즌 개막 다음날인 18일의 일일 사용시간은 70,257시간으로, 이는 전주 동기 대비 315% 상승한 수치다.

이외에도 ‘리니지2’는 무기 업데이트와 프리미엄 PC방 이벤트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24위에 안착했다.
최근 PC방 사용시간이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되는 추세에 접어든 가운데, 차주에는 또 어떤 게임이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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