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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복귀 ‘엠비션’ 때문? … 유튜브 영상 화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5.21 17:15
  • 수정 2019.05.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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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가 은퇴를 번복하고 kt 롤스터로 프로게이머로 돌아온다. 이에 많은 팬들이 ‘프레이’의 복귀를 환영하는 모양새다.
 

‘프레이’의 복귀 소식에 ‘LoL’ 팬들이 주목하는 영상이 있다. 바로 ‘엠비션’과 함께 듀오를 돌린 영상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프레이’와 ‘엠비션’이 바텀 듀오로 랭크게임을 돌리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번갈아가며 신규 서포터 챔피언 유미를 플레이했다.
유미는 출시 직후 30%에 달하는 낮은 승률로 화제를 모았다. 스킬 계수가 낮아 적으로 만나면 최고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핫픽스를 통해 유미의 스킬 계수를 올려주는 패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유미는 아군 캐릭터 속에 숨어 플레이가 가능해 컨트롤이 적게 요구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유미를 선택, 아군 캐릭터에 붙여놓고 운동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행하기도 했다. 

실제로 ‘엠비션’과 ‘프레이’ 듀오 역시 유미를 플레이하며 연패를 기록,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엠비션’의 영상 말미에는 ‘프레이’가 생방송에서 “집사가 계속 죽어서 문제였다”고 발언하는 모습이 담겼다. ‘프레이’는 곧바로 ‘엠비션’과의 전적임을 보고 “문제가 없었다”며 말을 바꾸기도 했다. 유미는 실제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챔피언으로, 이용자들은 유미와 함께 바텀을 가는 원딜 챔피언을 집사라고 칭한다. 
‘프레이’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유튜브에는 “‘엠비션’과의 듀오를 피하기 위해 프로로 복귀했다”, “‘프레이’는 kt로 도망갔다”, “‘프레이’와 듀오를 못하게 됐으니 ‘엠비션’도 복귀하자”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프레이’가 kt로 복귀하면서 전 팀원들을 만나게 됐다. 락스 타이거즈 시절을 함께 한 ‘스맵’, 킹존 드래곤X의 비상을 이끈 ‘비디디’ 등과 함께 팀을 이룬 만큼 서머 시즌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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