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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쟁력 확보’ 펄어비스 ↑, ‘개인투자자 매도세’ 엔터메이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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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5.20%(9,400원) 상승한 190,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87,18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14주와 67,208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보합세를 뚫고 큰 폭의 상승세를 만들어냈다.
 

펄어비스의 주가 상승은 차세대 게임시장 경쟁력 확보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변화하는 게임환경에 발맞춰, 올해 상반기 내 차세대 게임엔진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특히 해당 게임엔진을 활용할 경우, 다양한 지역과 플랫폼 출시에 용이해 차세대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유럽 출시와 신작 ‘프로젝트K’, ‘프로젝트V’ 출시 등 호재도 남아있어, 외국인들이 5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엔터메이트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3.82%(33원) 하락한 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521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2,52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상승세가 꺾이고 약세장이 펼쳐졌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당일 재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외국인의 ‘사자’ 행보에도 반등국면 마련에 실패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상황을 반전시킬 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다는 점이 연이은 하락세를 이끌어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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