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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U 코리아 어워즈 2019’ 성료…‘언제 다 치우냥’ 2관왕 화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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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나이트 서울 2019’가 막을 올린 가운데, 같은 날 저녁 유니티로 제작된 국내 우수 콘텐츠를 선발하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MWU) 코리아 어워즈 2019’ 시상식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유니티 코리아
사진=유니티 코리아

‘MWU 코리아 어워즈’는 지난 2017년부터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우수 콘텐츠를 알리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으로, 공개 투표를 통해 최고 인기작과 최고 우수작 등 총 8개 부문별 우수 작품들을 선정한다.
특히 게임 콘텐츠에 집중한 올해 시상식에는 PC & 콘솔 부문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퍼니파우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상반기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출품에 나서는 등 게임업계의 관심이 늘어나는 양상도 체감할 수 있었다. 

먼저 총 51,216표 중 최다 득표로 ‘플래티넘상’을 수상한 올해 최고 인기작은 ASTEROID J의 ‘언제 다 치우냥’이다. 해당 작품은 바다 쓰레기를 치우는 고양이의 모험을 소재로, 게임 유저들이 환경문제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뒤이어 파더메이드의 ‘컬러링 디오라마’가 득표수 2위를 기록해 ‘실버상’의 주인공이 됐으며, 3위인 ‘브론즈’ 상은 PLACER의 ‘트리오: 잃어버린 공주 슈’가 차지했다. 또한 유니티 심사단의 호평을 받은 ‘유니티스 픽’으로는 BSS 컴퍼니의 ‘탱크 로얄’이 선택받았다.
이와 함께 공개 투표를 거친 각 부문별 인기 작품도 모습을 드러냈다. 우선 우수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ASTEROID J의 ‘언제 다 치우냥’과 파더메이드의 ‘컬러링 디오라마’, PLACER의 ‘트리오: 잃어버린 공주 슈’는 각각 베스트 에셋 활용, 베스트 그래픽, 베스트 모네타이제이션 부문 인기작으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더불어 흥행 가능성을 지닌 유망주를 확인할 수 있는 ‘베스트 PC & 콘솔’ 부문은 STUDIO HG의 ‘메탈릭 차일드’가 선정됐다. 또한 차세대 게임 시장의 향방을 알 수 있는 ‘베스트 XR’과 ‘베스트 혁신’ 부문은 각각 서틴스플로어의 ‘STUMPER’와 프로젝트 모름의 ‘셔터냥’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Freemodev의 ‘길고양이 이야기’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MAI: 공허의 도시’가 베스트 인디와 베스트 학생 부문을 석권했다.
 

▲ 함영호 유니티 애즈 이사(좌측), ‘플래티넘상’ 수상자인 ASTEROID J(우측)와 가족들 (사진=유니티 코리아)
▲ 함영호 유니티 애즈 이사(좌측), ‘플래티넘상’ 수상자인 ASTEROID J(우측)와 가족들 (사진=유니티 코리아)

한편, 유니티 코리아는 ‘유나이트 서울 2019’ 현장에서 유니티 콘텐츠와 함께 ‘MWU 쇼케이스’ 부스도 선보였다. 해당 부스에는 ‘MWU 코리아 어워즈 2019’의 상위 24개 게임사가 무상으로 참여했으며,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자사 게임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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