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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리빌딩으로 전력상승 노린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5.22 17:13
  • 수정 2019.05.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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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개막이 예정된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들이 전력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프레이가 2세트 카이사를 선택하며 픽의 이유를 보여줬다 (출처=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먼저 지난해 LCK 서머 우승팀 kt 롤스터(이하 kt)가 ‘프레이’를 영입했다.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kt는 스프링 시즌과 동시에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유칼’, ‘데프트’, ‘마타’를 내보내며 ‘비디디’, ‘강고’, ‘눈꽃’ 등을 영입했지만 9위로 리그를 마감, 승강전을 치뤘다. 우승팀이 다음 시즌 승강전에 내려간 것은 kt가 처음이다. 이에 kt는 약점으로 지목된 바텀 보강에 나섰고, 현재 영입할 수 있는 최대어인 ‘프레이’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프레이’는 스프링 시즌이 끝난 직후 은퇴를 선언했지만 kt로 복귀하며 롤드컵 도전에 나선다. 나진 소드, 락스 타이거즈, 킹존 드래곤X 시절 연달아 롤드컵에 진출한 경력이 있는 만큼 서머 시즌 kt의 부활이 예상된다.
 

이어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가 미드에 ‘쿠잔’을 영입했다. 2016년 롤드컵 준우승, 2017년 롤드컵 우승을 달성한 젠지는 스프링 시즌 ‘크라운’, ‘엠비션’, ‘하루’, ‘코어장전’이 이탈하며 7위로 마감했다. 젠지는 서머 시즌을 대비해 진에어 그린윙스, 한화생명 e스포츠를 거쳐 ES샤크스에서 활약한 ‘쿠잔’을 영입하며 전력 상승을 노린다. 기존 미드라이너 ‘플라이’와 다른 모습으로 가을의 젠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은 코치진을 강화, 선수단에 무게를 더했다. 중국 LPL 쑤닝의 감독직을 맡았던 임혜성 코치가 샌드박스에 합류, 선수단 관리 및 게임 내 피드백을 담당할 계획이다. 2018년 아프리카 프릭스의 코치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만큼 신생 팀인 샌드박스의 약점을 채워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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