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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모멘텀 기대감’ 베스파 ↑, ‘외인·기관 이탈’ SNK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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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1.57%(350원) 상승한 2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5주와 5,041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6,702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베스파의 주가 상승은 하반기 신작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는 지난 4월 인수한 전략게임 개발사 코쿤게임즈가 신작 ‘브레스오브워’를 8월 소프트 론칭하며, 내부 스튜디오와 자회사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S’와 ‘프로젝트 T’, ‘킹스레이드’ 콘솔게임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 자회사인 봄버스의 매출 발생도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SNK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14.44%(4,750원) 하락한 2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81,189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06주와 170,105주를 순매도하면서 3일 연속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SNK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연이은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0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며, 이달 22일부터는 외국인이 ‘팔자’ 행보에 합류하면서 반등여력에 실패했다. 아울러 증권업계에서는 SNK가 I·P 라이선스 사업으로 탄탄한 수익원을 확보했으나, 기업정보 접근이 다소 어려운 제약조건으로 인해 국내 투자심리 자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파악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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