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데일리 블록체인] 보라, 블록체인 기반 주소 서비스 시작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5.23 17: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BORA)가 격자주소 서비스 기업 인포씨드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인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접목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보라는 인포씨드의 격자주소 서비스를 NFT로 변환해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격자주소는 지구를 746조 개의 1m X 1m 단위 작은 사각형 격자로 나누고, 사용자가 본인이 원하는 격자에 ‘대한민국.최고.식당’과 같이 3개의 문자로 구성된 나만의 주소명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라는 격자주소를 통해 생성한 주소명을 NFT로 변환해 디지털 자산화를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격자주소마다 고유의 가치가 생길 것이라는 주장이다.
격자주소 사용자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만의 주소명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되고, 자신이 소유한 주소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인포씨드의 격자주소 서비스는 기존의 주소보다 정확하게 위치를 표시해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산이나 바다 등 야외 활동 중 조난당했을 때 구조 요청에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푸드트럭처럼 주소지가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쉽고 편하게 주소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인포씨드 심창섭 부사장은 “인포씨드는 BORA 플랫폼에서 격자주소 디앱(Dapp. 탈중앙화 애틀리케이션)을 서비스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NFT 기술 협업을 통해 보라 토큰으로 주소를 거래할 수 있는 주소마켓(Address Market) 기능과 위치정보를 통해 사용자가 특정 장소에 찾아가면 BORA NFT로 변환된 아이템을 획득하는 ‘디지털 자산 보물찾기’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ORA 이승희 대표는 “디지털 자산에 희소가치를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 NFT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어서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BORA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게임, 음악, 의료, 교육, 부동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도 NFT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