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과 텐센트의 합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콜오브듀티 모바일’에 배틀로얄 모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게임전문 외신 포켓게이머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로 배틀로얄 모드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모드에서는 총 100명의 인원이 우승을 다투며, 솔로, 듀오, 4인 스쿼드로 플레이 가능하다. 특이점이 있다면, 각각의 스킬과 능력을 가진 6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점에 있어서는 ‘에이펙스 레전드’와 유사한 모습일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의 규칙 자체는 ‘블랙아웃’ 모드와 유사하지만, 상호 연동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인칭 및 3인칭 플레이가 가능하며, 맵의 경우 ‘모던 워페어’나 ‘블랙옵스’ 등 원작 시리즈 전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다.
이같은 움직임은 배틀로얄 장르가 모바일에서도 주류로 떠오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배틀로얄 장르는 지난 2년간 모바일 시장에서 약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텐센트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들과의 제휴는 배틀로얄 모드 포함을 암시했던 것으로도 해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