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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작 융단폭격] ③ BTS월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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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53호 기사]

넷마블이 자사의 플래그십 타이틀을 총출동시킬 전망이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이들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속내다.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2’, ‘A3: STILL ALIVE’ 등 MMORPG 신작들까지 내놓을 계획이라 더욱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지난 5월 9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이하 킹오파 올스타)’를 론칭,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까지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 개의 대죄)’도 일본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특히 넷마블의 올해 최대 기대작인 ‘BTS월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보이그룹인 ‘방탄소년단(BTS)’ I·P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제 한 달 하고도 열흘 가량 남은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넷마블의 대작 라인업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BTS월드’는 넷마블의 올해 상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작품이다. 지난 2018년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에서 방준혁 의장이 직접 소개한 타이틀로, 5월 10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 6월 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핫한 국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의 융복합을 상징하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10,000여 장의 사진과 100 여 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로 무장해 전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멤버들과 가상의 1:1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시스템은 이용자와의 친밀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게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영상 콘텐츠가 사전등록을 위해 오픈한 공식 사이트에서 먼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지도가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급력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대경제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통해 이들이 약 4조 1,4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 4,200억 원의 부가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같은 브랜드 파워를 등에 업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성공을 거둘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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