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외인 매수세 강화’ 와이제이엠게임즈 ↑, ‘기관 이탈 지속’ 위메이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24 16:5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7.30%(150원) 상승한 2,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8,198주와 14,00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56,570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약세장을 이겨내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사자’ 행보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에 당일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국면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해외에서 ‘오큘러스 퀘스트’ 물량부족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향후 VR(가상현실) 시장 성장 전망에 따른 투자심리 자극이 원인이라는 의견도 등장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12.56%(5,000원) 하락한 3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24,290주와 9,765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기관이 264,235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반짝 상승세 이후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기관 매도세 강화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3일 동안 지속됐으나, 지난 16일부터 7거래일 동안 기관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냄에 따라 반등에 실패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위메이드가 중국 절강환유를 상대로 낸 ‘미르의전설2’ 관련 중재 소송에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가 승소 판결과 약 807억 원의 배상금을 결정한 만큼, 향후 I·P 라이선스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여력을 마련할 것으로 점쳤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