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크로스가 출시한 ‘크로스오버: 더 랭커(이하 크로스오버)’가 원스토어 2위에 안착했다. ‘크로스오버’는 3인으로 팀을 구성해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크로스오버’는 반복 전투로 성장하는 기존 PRG와 차별화를 위해 독특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바로 이용자 간 PK를 통한 성장이다. 이용자들은 PvP 콘텐츠를 이용해 성장의 핵심이 되는 코어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이용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매일매일 갱신되는 랭킹전 시스템으로 경쟁을 극대화했다. 랭커들의 경우 서버 대표로 서버 대전에 참여하는 만큼 보상도 확실하다.

PvP 콘텐츠 외에 배틀쉽 시스템을 도입해 하우징 요소도 더했다. 이용자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배틀쉽을 강화해 코어 시스템과 랭킹전에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투기장, 랭킹전 등의 경쟁 콘텐츠에서 우승자를 맞추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상위 랭커들은 게임 내 스타로 성장할 수 있고, 일반 이용자들은 배팅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콘텐츠가 조건을 달성함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PvE 콘텐츠인 무한의 탑은 클리어 이후 이용자 간 점령전이 펼쳐지는 전장으로 변화한다. 이를 통해 상위 랭커들의 치열한 전투를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험은 탐험으로, 레이드는 길드전으로 변화해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