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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용장애’ 그 후는…한국게임산업협회, 긴급토론회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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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72회 총회에서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의 질병코드 도입을 만장일치로 확정한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가 도입 이후 사회의 변화와 문제점들을 미리 예측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와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는 이달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김성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WHO의 결정이 한국 사회에 미칠 영향과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해결 방법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상혁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장이 주제 발표에 나서며,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박승범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김성회 ‘G식백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영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팀장,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이 참석한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26일 미국게임산업협회(ESA)가 발표한 ‘게임이용장애’ 반대성명서에 참여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유럽,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브라질 게임협회가 힘을 모았으며, 추가로 동참하는 국가의 숫자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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