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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저 리메이크, ‘LoL’ 대격변 예고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5.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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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모데카이저의 리메이크를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된 궁극기 죽음의 왕국(Relem of Death)은 기존 스킬과 전혀 다른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 ‘LoL’ 플레이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모데카이저의 기존 궁극기 무덤의 자식들은 상대의 체력을 뺏고, 마법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무덤의 자식들을 사용하면 상대는 저주에 걸리는데, 이때 상대를 처치하면 모데카이저의 노예가 되는 형식이다. 이 궁극기는 챔피언 외에 드래곤에게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해 모데카이저를 바텀으로 보내고, 용을 처치해 상대의 타워를 미는 전략이 유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모데카이저의 활용법은 전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궁극기 죽음의 왕국은 7초 동안 모데카이저와 스킬 대상 챔피언을 1대 1 전투장으로 보내는 스킬이다. 궁극기를 활용하면 대상을 모데카이저와 1대 1을 펼쳐야 하는 죽음의 세계로 추방시키고, 해당 적의 능력의 일부를 빼앗는다. 모데카이저가 승리를 거두면 대상이 부활할 때까지 능력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활용법이 예상되고 있다. 먼저 상대 챔피언 중 가장 잘 큰 적을 한타에서 지워버리는 방식이다. 상대 암살자가 잘 컸을 경우 이를 지워버리면 아군 원딜이 안전하게 딜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오브젝트 싸움을 하는 중 상대 정글러에게 궁극기를 활용할 경우 상대는 강타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오브젝트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리메이크 소식이 알려지자 이용자들은 모데카이저의 활용 방법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카밀의 궁에 당한 상태에서 모데카이저가 다른 챔피언에게 궁극기를 사용하면 어떻게 되느냐다. 카밀의 궁극기는 지정한 상대를 도망칠 수 없게 가두는 만큼, 모데카이저의 궁극기가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

한때 바텀의 지배자로 활약한 모데카이저가 이번 리메이크를 기회로 다시 한번 리그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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