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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워: 삼국’, 만화 ‘킹덤’ 모드 등장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28 16:45
  • 수정 2019.05.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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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접속자 수 20만 명을 돌파한 인기게임 ‘토탈워: 삼국’과 누적 판매고 4,000만 부를 넘어선 인기 만화 ‘킹덤’이 게임으로 만난다.
이와 관련해 서구권 개발자 커뮤니티인 팀 리포지드(Team Reforged)는 지난 25일 레딧을 통해 ‘토탈워: 삼국’을 활용한 신규 모드(MOD) 개발 소식을 전했다.
 

출처=레딧
출처=팀 리포지드 모드DB 페이지

이들이 제작 중인 ‘토탈워: 삼국’ 모드가 국내외 유저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일본 인기 만화 ‘킹덤(Kingdom)’과의 콜라보 때문이다. 하라 야스히사 작가가 2006년부터 연재 중인 ‘킹덤’은 중국 전국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대륙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으로 성장해가는 정과 대장군을 꿈꾸는 노예 소년 신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더불어 ‘토탈워: 미디블 2’의 ‘서드 에이지 리포지드’ 모드 개발 경험을 보유한 팀 리포지드 개발팀의 차기작이자, 원작 만화 특유의 그림체를 그대로 게임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토탈워: 삼국’와 만화 ‘킹덤’의 시너지는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는 대목이다. 대표적인 요소로는 사실적인 전쟁 묘사가 손꼽힌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토탈워’ 시리즈와 만화 ‘킹덤’ 모두 다양한 병종 운영과 진영 구축, 상황별 전투 양상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만화 ‘킹덤’에서 거구의 장군들이 펼치는 화끈한 일기토 역시 이번 ‘토탈워: 삼국’의 핵심 기능과 맞닿아있다. 이외에도 장수 시스템이나 국가 경영, 외교 활동 등 ‘토탈워: 삼국’의 다양한 콘텐츠와 ‘킹덤’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의 결합도 몰입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출처=레딧
출처=레딧

팀 리포지드가 ‘토탈워: 삼국’의 만화 ‘킹덤’ 모드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확인됐다. “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는 댓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다수 유저가 “조나라로 진시황 패러가야지”, “능력치는 염파가 지릴 듯”, “진나라가 너무 쎄다” 등 원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일부 유저들은 “나오면 진짜 바로 구매각”, “킹탈워 DLC 나오면 바로 구매의향있다”, “토탈워 사야하는 이유가 또 늘었어” 등 적극 구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팀 리포지드는 연내 베타 버전 공개를 위해 ‘토탈워: 삼국’의 만화 ‘킹덤’ 모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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