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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 D-1’ 검은사막, 집들이 적극 초대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5.29 12:13
  • 수정 2019.05.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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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내일(30일) 자사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자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기존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만큼, 펄어비스가 개발뿐 아니라 퍼블리싱 영역에 있어 그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특히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을 필두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움직임에 따라 다작 라인업 확보 등 종합게임사로 발돋움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증권가에서도 ‘검은사막’을 자체 서비스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까닭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회사 측은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몰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전개해나가는 한편, 해당 I·P의 멀티 플랫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우선, 퍼블리셔 변경으로 펄어비스 계정으로 이관 신청 진행 작업에 있어 심혈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이탈율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사전 연장 기간을 기존보다 한 달 이상 연장하고 서비스 이관 신청 이용자에 한해 파격적인 게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PC방 혜택도 강화했다. 펄어비스는 직접 서비스를 앞두고 자사 PC방 파트너를 넥슨으로 삼았다. 향후 넥슨PC방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검은사막’ 이용자들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펄어비스는 내달 8일 ‘검은사막’ 향후 서비스 방향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다. 해당 행사 이후에도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3분기부터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 게임 내 최적화 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보여 성과가 기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펄어비스가 오랜 기간 치열한 준비 작업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온라인 원작의 인기 반등과 그 지속성에 따라 모바일과 콘솔 타이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안정적인 서비스가 최우선 과제일 것”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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