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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등 韓 모바일 3종, 열도 공습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5.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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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월을 앞두고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잇따라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끈다.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우선, 그라비티는 일본 기업 겅호와 손잡고 자사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마스터즈(한국명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현지 서비스에 앞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안드로이드 한정으로 접속 테스트에 나섰다. 
해당 게임은 자사 메인 타이틀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모바일 버전으로, 이미 일본 지역에서도 원작 게임이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어 그 영향을 받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이 게임은 동남아시아 전역에 먼저 출시된 이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일본 지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넵튠도 일본 공략에 가세했다. 자체 개발한 모바일 PvP게임 ‘7개의 왕국과 달 그림자의 용병단~나나카게~(이하 나나카게)’를 출시했는데 국내보다 일본을 염두에 둔 접근 방식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넵튠의 나나카게 개발진은 온라인게임 ‘리니지2’와 ‘엘리샤’의 기획을 맡았던 황석윤 PD를 포함해 대부분 10년 이상의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도 이달 29일 ‘리니지M’을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 한국과 대만에 이어 세번째 출시되는 것인데 그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성공적인 일본 론칭을 위해 현지화에 매우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리니지M’은 한국 시장에선 2년 가까이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킬러타이틀로, 그같은 입소문에 힘입어 현지에서도 사전예약자만 200만 명 가량 몰렸을 만큼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분위기이다. 
회사는 일본 출시 버전에 게임 내 다섯번째 클래스인 ‘다크엘프’까지 포함해 콘텐츠 볼륨으로 현지 이용자를 압도하겠다는 각오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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