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다크 판타지 RPG ‘시노앨리스’, 7월 18일 출시

  • 광화문=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30 11:48
  • 수정 2019.05.31 14:2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은 5월 3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모바일 신작 ‘시노앨리스’의 7월 18일 출시 소식을 알렸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현장에는 ‘시노앨리스’ 개발사 포케라보의 마에다 쇼고 PD를 비롯해 스퀘어 에닉스 후지모토 요시나리 PD 원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코오 타로 등이 참석했다.

게임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마에다 쇼고 PD는 ‘시노앨리스’는 매우 신기한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만든 사람부터 신기한데, 원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코오 타로는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며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또한 게임 내 등장인물들과 음악 또한 독특함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시노앨리스’는 그래픽과 사운드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요코오 타로 디렉터와 함께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일본 최고의 성우진을 기용해 시나리오를 돋보이게 했다. 또한 15vs15 실시간 길드대전 ‘콜로세움’을 비롯한 치열한 전략 전투가 특징이다. 그 결과 일본을 비롯해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있으며, 전세계 길드가 함께 싸우는 콜로세움 이벤트를 개최하고 싶다는 것이 마에다 쇼코 PD의 목표다.

이어 넥슨 송호준 모바일사업부실장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시노앨리스’는 고전 동화를 재해석한 친숙한 첫 인상과 게임 내 반전을 통한 신선함과 놀라움을 함께 선사하는 게임으로, 넥슨은 원본 성우 음성과 번역 퀄리티 고도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등 원작에 충실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또한 현지화 측면에서는 일본 서비스 과정에서 향상된 기능들의 출시 버전 적용, 길드 콘텐츠를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성장곡선 변화, 콘텐츠 순서 조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 작업 모두 유저들에게 더욱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퀘어 에닉스 및 포케라보와 함께 논의하며 진행 중이다.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태국어 등 6개 언어를 탑재해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노앨리스’의 글로벌 그랜드 오픈은 7월 18일이다.

특히, 송 부실장은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또 다른 명작 ‘니어 오토마타’와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콜라보 개시 시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팬들을 오래 기다리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요코오 타로의 두 작품이 게임 내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주목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어 원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요코오 타로 PD와 포케라보 마츠오 료키 수석 크리에이티브 플래너가 무대에 올라 게임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들은 동화를 소재로 한 게임을 만들게 된 배경과 게임 내 등장인물들의 의미, 시나리오 작업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넥슨은 올해 상반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시도와 새로운 경험을 향한 개척을 목표로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왔다”며 “‘시노앨리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