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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VR테마파크 한 곳에, '서울 VRAR 엑스포' 주목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5.30 12:55
  • 수정 2019.05.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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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테마파크기업들과 VR기업들이 뭉쳐 전시회를 연다. 각 기업이 준비한 차세대기기들이 일제히 출격했다.

5월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서울VRAR엑스포가 개최된다. 올해 약 90개기업이 현장에 참가, 자사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기존 VR테마파크 강자들이 자사 장비와 콘텐츠의 단점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한 신형 기기들이 대거 전시됐다.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부스는 GPM이다. GPM은 자사 야심작 신형 어트랙션 4종을 공개했다. 이 곳은 놀이동산에서나 봄직한 기기들이 현장에서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순신장군을 소재로한 대형 어트랙션 '거북선'과 함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자이로드롭' 등 기기들이 인기리에 전시중이다. 현장에서 이 기기에 탑승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을 대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VR계 대표주자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자사 빅히트 콘텐츠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를 전시한다. 매 번 전시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이 기기는 이번에도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리얼리티 매직은 'e스포츠'에 특화된 중계 솔루션 '매직 아레나'를 현장에서 공개했다. 스테이지 위에 올라서면 MR기술을 활용, 자사 게임들과 함께 체험자가 오버랩돼 보다 몰입감있는 중계 방송을 송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아시스VR은 최근 KT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화제가 된 '러브 레볼루션'을 전시한다. 가상현실속 캐릭터와 가상연애를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로 올해도 파격적인 전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피엔아이시스템은 게이머들을 위한 VR어트랙션기기를 공개한다. 가상현실 속에서 로봇에 탑승해 상대 로봇과 대결을 펼치는 구도를 담았다. 이 때 양발로 패달을 밟아가며 좌우로 회전하거나 직진하는 등 콕핏에 탑승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피엔아이시스템측은 밝혔다. 매카닉게임 마니아들이라면 피엔아이부스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두리번은 자사 개발 공포 콘텐츠를, 서틴스플로어는 자사 신작 리듬액션게임 '스텀퍼'를, 비햅틱스는 온몸으로 가상현실을 느낄 수 있는 슈츠를, 비주얼캠프는 아이트랙킹 솔루션을 각각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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