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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상장 후 첫 성적표 ‘합격점’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5.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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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상장 기업 베스파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성장 호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회사 측은 30일 지난 1분기 매출액 325억원, 영업이익 47억원, 순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 169%,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110%, 14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직상장한 베스파는 자사 킬러타이틀 ‘킹스레이드’의 글로벌 매출을 발판으로, 이번 1분기 실적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입증함으로써 향후 사업 전개에 있어 비교적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는 평이다. 
특히 베스파는 현재 개발중인 전략, 디펜스RPG,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타이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해 이들 게임을 기반으로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게임이 안정적으로 출시되기 위해서는 베스파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는 조언이다. 주력작인 ‘킹스레이드’가 문턱이 높은 해외시장에서 최고 매출 순위 기준으로 일본 4위(18년 12월), 대만 2위(18년 6월), 홍콩 1위(18년 6월)를 각각 기록하면서 그 경험치가 향후 나올 신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베스파는 지난 4월 베스파의 자회사로 새롭게 합류한 코쿤게임즈가 개발중인 전략 MMO게임을 시작으로 한국을 넘어 북미권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예정이다. 내부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통해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게임과 ‘킹스레이드’ I‧P를 활용한 콘솔게임 등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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