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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블리자드 게임들 ‘강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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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게임들이 PC방 차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5월 4주차 리포트에 따르면, ‘오버워치’를 비롯해 ‘디아블로3’, ‘워크래프트3’ 등 블리자드 게임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각종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5월 4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07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3.7% 하락했다. 월초 연휴 기저효과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위권 내에서는 ‘오버워치’의 활약이 돋보인다. 출시 3주년을 기념한 커스텀 모드 에디터 ‘워크샵’ 도입과 감사제 이벤트로 눈길을 끌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4.1% 상승했다. 순위에서도 ‘피파온라인4’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특히 ‘워크샵’ 기능은 원하는 게임 모드를 유저가 직접 제작하거나 다른 유저가 개설한 게임 모드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벌써부터 기발한 모드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어 호응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디아블로3는 지난주에 이어 사용시간이 74.2% 대폭 증가, 2계단 상승한 11위에 안착했다. 새 시즌을 시작하며 2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 25일에는 일일 사용시간 66,416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동기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 지난 5월 17일 시작된 17시즌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 등이 동반상승하는 추세다. ‘워크래프트3’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 3.6% 증가했으며, ‘스타크래프트2’도 8.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30위권 내에서 블리자드 게임들이 탄력을 받는 상황으로, 이같은 기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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