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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브릴라이트,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 움직임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5.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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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라이트와 클레이튼이 각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브릴라이트는 블록체인 파트너센터를 오픈했으며, 클레이튼은 추가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사진= 브릴라이트
사진= 브릴라이트

먼저 브릴라이트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메인넷 연동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센터를 오픈했다. 파트너센터는 기술 지원 뿐만 아니라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플랫폼과 제휴 추진 중이거나, 제휴를 맺기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파트너사로 선정되며 브릴라이트 연동을 위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자료를 제공받는다. 아울러 파트너사 전용 Q&A 게시판을 통해 맨투맨으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개발사들은 블록체인을 통해 검증되고 확인된 접속 유저를 기준으로 암호화폐인 브릴라이트코인을 받고 이를 유저들에게 게임 플레이 보상으로 지급하는 등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전지영 브릴라이트 사업PM은 "브릴라이트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존보다 더 큰 즐거움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다양한 형태의 제대로 된 게임을 선보이고, 게임 외적으로도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브릴라이트가 생활 깊숙이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클레이튼
사진= 클레이튼

이어 클레이튼이 3차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클레이튼은 총 34개의 파트너를 확보하며 메인넷 런칭 전 생태계 확장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먼저 AR(증강현실)과 LBS(위치 기반 서비스)를 접복한 ‘엔블록스 헌트’가 파트너로 합류했다.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운영하는 엔블록스 헌트는 이용자가 실제 장소를 직접 돌아다니며 블록체인 토큰을 탐색하고 획득하는, 게임 요소가 가미된 증강현실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1호로 선정된 ‘디렉셔널’의 개인투자자 간(P2P)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도 클레이튼을 통해 출시된다.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서로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거나 주식을 빌려와서 공매도를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해외 업체도 참여한다. 미국 ‘세타네트워크’의 ‘슬리버TV’는 탈중앙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을 활용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들이 본인의 자원을 빌려주는 대신 토큰으로 보상을 받게 되고, 동영상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네트워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템코’가 개발중인 플랫폼 ‘구하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인증서,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하고 위조품 우려 없이 안심하고 제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토큰 보상을 통해 후기 작성과 방문을 유도하는 러시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세시아’,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레디’, 인센티브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도의 볼트코인(BolttCoin), 숏 비디오 형태로 전세계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중국의 어학 재능 공유 플랫폼 ‘하이브’가 포함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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