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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유저간담회 개최 … 차원의 홀, 2차 각성 공개

  • 강남=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6.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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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5주년 기념 유저간담회를 개최했다.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 블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0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이용자들은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형 '서머너즈 워' 개발팀장 (사진= 경향게임스)
김태형 '서머너즈 워' 개발팀장 (사진= 경향게임스)

방송인 허준의 사회로 시작된 ‘서머너즈 워’ 유저간담회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환호로 시작을 맞이했다. 특히 업데이트 영상 공개와 더불어 신규 각성 캐릭터들의 모습이 등장하자 이용자들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김태형 ‘서머너즈 워’ 개발팀장이 나와 신규 콘텐츠 차원홀과 2차 각성에 대해 공개했다. 김 개발팀장이 공개한 신규 PvE 콘텐츠 차원홀은 카르잔과 엘루니아로 구성되며, 5단계 난이도와 고유의 입장 조건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김 개발팀장은 차원홀 콘텐츠에 대해 이미 ‘서머너즈 워’에 콘텐츠가 충분한 상황에서 이용자의 스트레스를 커지지 않은 방식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이용자 중 일부의 “‘서머너즈 워’에는 숙제가 너무 많다”는 지적을 고려해 차원홀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기존 콘텐츠처럼 파밍에 치중하지 않는 동시에 타로타노스 미궁처럼 매일 참여하지 않으면 손해보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차원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원홀 에너지를 2시간 마다 1개씩 충전되도록 했으며, 차원 전투마다 에너지가 소모되도록 만들어 이용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원할 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차원홀 콘텐츠는 입장제한을 둬 이용자들이 다양한 전략을 고민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카르잔의 경우 태생 4성 이하 몬스터는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각 차원은 5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되며 신규 보스 몬스터인 ‘고대 가디언’이 등장한다.
콘텐츠의 난이도를 올린 만큼 보상도 걸맞게 준비했다. 기존 룬에 ‘고대’ 명칭이 붙게 되는 고대 룬은 부옵션 수치가 기존 룬에 비해 월등해 눈길을 끌었다. 김 개발팀장에 따르면 고대 룬의 경우 기존 6성 룬의 체력%가 5-8%라면, 고대 룬은 6-10%에 달해 최대 두배의 차이가 나게 된다. 다만 주옵션과 강화 수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했다.
 

사진= 경향게임스

이어 김 개발팀장은 ‘2차 각성’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서머너즈 워’에서 핵심은 몬스터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몬스터는 가치가 있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각 콘텐츠에서 주력으로 사용되는 몬스터들이 주로 4성과 5성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태생 2성, 3성 몬스터들이 디자인, 스킬 구성, 기본 스탯 등에서 약점이 있어 외면 당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2차 각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실제 2차 각성 몬스터들의 모습이 등장하자 이용자들 사이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단순 외형 뿐 아니라 스킬도 강화돼 눈길을 끌었다. 이누가미의 예를 보면 새롭게 변경된 스킬은 매우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협공의 경우 기존 ‘아군 한명과 함께 공격’에서 ‘아군 모두와 공격’으로 바뀌는 등 스킬 강화가 이뤄져 다양한 전략을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스탯 상승도 진행된다. 4성과 5성 사이의 스탯이 주어질 계획이며 태생은 변하지 않는다. 태생을 유지한 만큼 2차 각성 몬스터들은 4성 거점 전투, 20성 대전 등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원홀 전투의 경우 2차 각성을 하려는 몬스터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도록 해 활용도를 더했다. 또한 전투를 진행하면서 2차 각성 경험치를 얻을 수 있게 했다. 경험치를 모두 모으면 각성이 가능한 식이다.

마지막으로 김 개발팀장은 차원홀에 다양한 차원을 더하며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년 동안 많은 분들이 게임을 사랑해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를 드리기위해 기획하고, 개발을 진행했다”며 이용자들이 재미를 느끼며 좋겠고, 오랫동안 게임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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