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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흥하려면 인플루언서 잡아라!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6.03 14:30
  • 수정 2019.06.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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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게임들이 유저몰이 수단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인플루언서들을 확보, 다양한 형태로 이들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인플루언서의 경우 상업적인 색깔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일반 이용자의 편에서 게임을 평가하거나 홍보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일반 광고보다 탁월한 마케팅 효과가 있는 까닭으로 분석된다. 

우선 넥슨은 지난 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 간판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인플루언서 합동 방송인 ‘마케 회합 텔레비전’을 개최했다. 총 2,100만 원 상금 규모로 진행되는 ‘마계 회합 텔레비전’은 ‘던파’의 인플루언서들이 ‘마계’ 네 개의 진영을 각각 선택해 게임에 관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예능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에어비스’, ‘장지’, ‘겜순이녜’, ‘강캐’ 등 ‘던파’의 유명 스트리머를 비롯해 진현성, 김태환, 장재원 등 ‘DPL’ 선수가 함께 참가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무대는 최종 무대로, 경기 외에 향후 e스포츠 리그 일정을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같은 날 넷마블 사옥에서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이 열렸다, 곧 출시하는 자사 타이틀 ‘일곱개의 대죄’의 사전 오프라인 이벤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기 인플루언서 보물섬 등 총 80개의 인플루언서팀이 참석해 미리 게임을 즐겨 화제가 됐다. 
특히 구글코리아 이현규 부장, 샌드박스 김범휴 이사, 다이아TV 윤영근 PD와 유튜버 보물섬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뉴미디어 관련 강연을 진행해 알찬 행사가 됐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카카오게임즈도 8일 출시하는 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16명의 인플루언서를 모집했다. 이른바 ‘패스 오브 크리에이터’가 그것으로, 이들은 서비스일에 맞춰 추천 빌드와 게임 시스템 소개, 각종 게임 팁 등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자신의 방송 콘텐츠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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