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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지자체, 블록체인 교육 나선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6.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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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서울 서초구와 인천 연수구가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단계별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6월 3일 밝혔다. 블록체인 아카데미 입문과정은 최근 비트코인 등으로 잘 알려진 블록체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암호화폐 등 블록체인에 대한 간단한 기초부터 각종 비트코인 소개, 금융·게임·드론 등 미래 유망직종별 적용사례,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의 기획과 실습 등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인천 연수구가 인하대와 손잡고 지역 내 중‧고교생 대상으로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신기술 블록체인을 꿈꾸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블록체인 교육에 나선 첫 사례다. 인하대는 6월부터 8월까지 연수구 신송중과 대건고를 시작으로 4개 시범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연수구 12개 중고교로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교육은 인하대 블록체인센터 연구진이 직접 참여하며 이들이 집필한 교재를 사용해 진행된다. 블록체인센터 부센터장 김정은 연구교수, 센터 객원연구원인 조원규 위브릭 대표 등이 맡는다.
교육은 ‘금융의 미래와 새로운 경제’를 주제로 토큰 이코노미를 다룬다. 이어 대화형 무료 코딩 스쿨인 ‘크립토좀비’를 활용해 솔리디티, JAVA, Python 등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쉽게 이더리움 스마트계약을 작성하고 탈중앙앱(Dapp)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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