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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흥행 기대감’ 넷마블 ↑, ‘외인·기관 매도세’ SNK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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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4.80%(5,500원) 상승한 120,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5,733주와 26,82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60,283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넷마블의 주가 상승은 신작 모바일게임 흥행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6월 4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일 누적 사전예약자 5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달 일본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에서 ‘정식 출시 이후 다시 플레하겠다’는 답변이 97.9%에 달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4년 이상 장기흥행을 기록 중인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SNK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7.52%(2,050원) 하락한 2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949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570주와 6,310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부터 빠르게 약세장으로 전환했다.
SNK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간의 동반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은 당일 ‘팔자’ 행보로 함께 돌아서면서 쌍끌이 매도세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매수물량 확보 움직임에도, 단 하루 만에 하락장이 재차 펼쳐졌다. 아울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PS4로 출시된 검극대전격투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의 성적 추이에 따라 반등여력 확보 여부가 갈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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