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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니 역시 '쉔무3' 11월 29일로 또 다시 발매 연기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6.04 09:59
  • 수정 2019.06.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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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작품을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날이 진짜 오는 걸까. '쉔무3'이 이번에도 딜레이를 선언했다. 매 시리즈 출시마다 끔찍한 출시 연기와 함께 변명을 거듭하던 이 시리즈가 또 다시 출시 연기됐다.

전설적인 게임 개발자이자 '쉔무'시리즈에 목숨을 건 개발자 스즈키 유는 '쉔무3'킥스타터 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29일 '쉔무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즈키 유는 지난해 8월 게임스컴을 에서 2019년 8월 '쉔무3'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도 발매를 번복한 이유에 대해 스즈키 유는 "게임은 거의 끝낸 단계고 마무리하기전에 조금 더 세련된 것들을 보여주고자 연기한다"며 "추가 기간 동안 전 세계 '쉔무'팬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경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이 연기를 마냥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29일은 서구권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선물을 쇼핑하는 시간대이기 때문. 구매자들이 대거 지갑을 여는 타이밍에 작품을 출시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풀이 된다. 

이 시기는 유통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야 하고, 외부에서 트리플A게임으로 인정받는 작품들이 출시되는 시기인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과연 '쉔무3'시리즈는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까. 전설적인 개발자 스즈키 유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오는 11월 29일을 기다려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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