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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개막 D-1, 롤드컵 진출 위해 달린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6.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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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리은행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 직전 대회이니 만큼, 각 팀들은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SKT T1(이하 SKT)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그리핀이 대항마로 꼽힌다. 여기에 3위를 차지한 킹존 드래곤X(이하 킹존),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이 치열한 상위권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프레이’를 영입하며 전열을 정비한 kt 롤스터(이하 kt)를 비롯해 지난해 롤드컵 진출팀인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 역시 팀을 추스르고 반격을 노리고 있다.
최근 캠프 원을 오픈하며 e스포츠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는 6위를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최하위를 기록한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는 스프링 막판 가능성을 보여준 신인들과 함께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서머 시즌 우승팀은 롤드컵에 1위로 직행하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스프링 시즌은 새롭게 팀을 구성하고, 선수들의 합을 맞추는 과정인 만큼, 서머 시즌에서 하위권 팀의 반란이 이어질 수도 있다. 실제 2017년 스프링 시즌 하위권을 기록한 롱주 게이밍(현 킹존)이 팀 합을 맞춰내며 서머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스프링 우승팀부터 4위팀까지 참여하는 리프트 라이벌즈가 있어 하위권이 팀을 정비하고 반격에 나설 기회도 충분하다. 4개 팀이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하는 동안 상대 팀에 대한 분석 및 맞춤대응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 팀들은 서머 시즌을 진행하는 동안 리프트 라이벌즈라는 변수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바위게의 시간 변경 등 인게임 내 변화도 예고돼 기존과 다른 형식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 여부도 순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2019 우리은행 LCK 서머는 6월 5일 kt와 진에어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여름을 뜨겁게 달굴 LCK 팀들 간의 대결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롤파크로 향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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