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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태디아’, 6월 7일 세부정보 공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04 15:58
  • 수정 2019.06.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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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촉발시킨 구글 ‘스태디아(STADIA)’가 본격적인 출시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오는 6월 7일 새벽 1시 ‘스태디아 커넥트’ 생방송을 진행, 자사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세부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스태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
출처='스태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

이 같은 사실은 지난 3일(미국 현지 시각) ‘스태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스태디아’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164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우선 티저 영상으로 첫 번째 개최를 예고한 ‘스태디아 커넥트’는 아직까지 구글이 정식으로 소개한 적이 없는 행사다. 이에 따라 대다수 전문가들은 오큘러스의 개발자 콘퍼런스 ‘오큘러스 커넥트’나 닌텐도의 신작 소개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처럼, 향후 주기적으로 구글 ‘스태디아’ 정보를 안내하는 포맷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출시 스펙, 게임 라인업, 가격 정책 등 글로벌 게임업계 관계자와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스태디아’ 정보가 공개된다. 이미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19’ 당시 올해 안에 북미와 유럽 지역 서비스 계획을 밝힌 만큼, 이번 행사에서 정확한 출시 시점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넷플릭스’처럼 구독형 BM(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에, 월별 이용금액과 구독자 혜택 부분도 관심을 모은다. 이외에도 테스트 대상이었던 ‘어쌔신 크리드’를 비롯해 유저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인기 타이틀의 합류 여부 역시 향후 서비스 흥행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다.

한편, 지난 3월 ‘GDC 2019’에서 최초 공개된 구글 ‘스태디아’는 전 세계 7,500개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웹브라우저를 통해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모든 기능 활용이 가능한 ‘스태디아’ 전용 콘트롤러가 제공되며, 링크와 배너, 영상 등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공유하는 멀티 플레이 시스템도 선보일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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