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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블록체인 업계, 베트남 공략 가속화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6.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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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업계가 속속 베트남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모바일 디바이스와 페이 보급이 빠르게 진행돼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하기에 최적화 됐다는 평가다.

 

먼저 글로벌 SNS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니오앱스가 베트남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니오앱스는 니오메신저를 현지에서 서비스 중이다. 니오앱스의 니오메신저은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구어와 단어를 즉시 번역할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어휘를 추가하는 인공지능 자가 학습 기능을 더한 통·번역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이다.
니오앱스는 추가로 게임 포털 니오플레이를 베트남 시장에 선보인다. 여기에 니오플레이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여러 인기게임들의 포털사이트를 연결, 게임 머니를 니오코인으로 환전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니오앱스 관계자는 “베트남은 남한 인구의 2배이고, 국민평균연령이 30대인 젊고 엑티브한 나라”라며 “니오(NEEO)의 유저수 증가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반으로 여러 비지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가치상승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베트남 시장에서 진출, 안착한 서비스로는 엠블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있다. 엠블은 롯데 렌터카와 손잡고 호치민 시를 대상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랩의 점유율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수수료 0원 서비스를 내세워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다양한 모바일 페이 시스템과 연계해 차량 그랩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다.
엠블 관계자는 “베트남은 최근 바이크의 도심지 진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놓았다”며 “경제 발전과 맞물려 향후 차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타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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