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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세 지속’ 룽투코리아 ↑, ‘다날 지분 매각’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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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4.55%(220원) 상승한 5,0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43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6,919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보합세를 이겨내고 정오부터 상승증으로 전환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3일부터 2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유지함에 따라, 외국인의 매도우위 속에서도 4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아울러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달 28일 출시된 모바일 RPG ‘일령계획’이 성적 반등에 성공할 경우, 현재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10.87%(325원) 하락한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845주와 113,281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419,077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이 이어졌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주요 주주의 대거 이탈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다날과 특별관계자 박성찬, 금현정 등은 당일 바른손이앤에이 주식 392만 390주를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수상 소식 이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날은 6% 넘는 지분을 매각하고, 3.65%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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