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대륙'이 온다! '몬헌 월드:아이스본' 프로모션 영상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6.05 11:55
  • 수정 2019.06.05 12:0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1200만장 판매고를 올린 '몬스터헌터 월드' 확장팩 '아이스본'이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게임 내용을 일부 담은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출항에 돌입했다. 세계적인 게임쇼 E3기간 프로모션을 위해 사전에 비디오를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캡콤은 5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터헌터 월드:아이스본'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올해 초 특별방송과 함께 1차 프로모션 비디오가 방영됐으며, 이번이 2번째다. 이번 프로모션 비디오는 '아이스본'에서 전개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세계를 담았다. '5기단(조사단)'은 이제 기존 대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대륙을 탐험하게 된다. 이 곳에서 전초기지를 세우고 본격적인 탐험에 나선다. 기존 조사거점과 연구기지 외 새로운 마을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익히 알려진 것과 같이 설산 지역을 기점으로 삼아 곳곳을 탐험하게 된다. 프로모션 비디오 영상 메인 캐릭터는 레이기에나가 차지했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도 하늘을 나르며 얼음을 뿜어내던 이 캐릭터는 설산 지역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패턴을 선보인다. 영상 곳곳에 등장해 설산 지역을 안내하는가 하면 새로운 공격 패턴을 선보이기도 해 '아종' 형태로 신규 몬스터가 출현할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즈 대표 캐릭터급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베르카나'도 일부 공격 패턴이 공개 됐다. 공중에서 바닥으로 얼음을 흩뿌리는가 하면, 광역 꼬리치기를 선보이면서 까다로운 패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발하자크'와 유사한 형태로 브레스를 뿜어 사방에 쏘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긴장을 풀면 한방에 죽을 법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베테랑 '몬스터헌터'유저들에게 사랑을 잔뜩 받을 '티가렉스'도 출전한다. 엉뚱한 곳으로 질주하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공격하는 일명 '드리프트' 기술이 여전한 가운데, '아이스본' 시리즈에서 유저들의 기본기 교육(?)을 담당해줄 몬스터가 될 전망이다. 미리미리 실드가 달린 장비를 준비해 두자. 

전작에서 유저들을 괴롭(?)히던 파트너도 건재하다. 이 파트너는 모두가 '힘들다'며 후퇴를 제안하는 타이밍에 혼자서 '할수 있다'고 말한 뒤 헌터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으로 원성이 자자했던 캐릭터. 이번에도 모두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타이밍에 '아직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한편, '몬스터헌터 월드' 제작진은 프로모션 비디오 속에서 "40년전에 불가능했던 일들이 지금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멘트를 내보냈다. 상상 속에서 가능했던 일들이 과연 현실로 구현됐을까. 오는 9월 '아이스본' 출시일을 기대해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