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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형제, ‘매직: 더 개더링’ 애니메이션 제작 나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6.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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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와 ‘어벤져스: 앤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매직: 더 개더링’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
 

사진= 넷플릭스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에 따르면 루소 형제는 ‘매직: 더 개더링’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게 되며, 게임 내 등장 세력인 ‘플레인즈워커’의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플레인즈워커는 설정 상 차원을 넘나드는 능력을 지닌 마법사들로, 게임 이용자 역시 플레인즈워커로 분류된다.

1993년 발매된 ‘매직: 더 개더링’은 세계 최초의 TCG(트레이딩 카드게임)으로 11개 언어로 발매돼 70개 이상의 나라에서 이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2009년 유니버설 픽처스와 하스로브가 영화 제작을 시도했으나, 당시 상황이 여의치 않아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이후 2014년 20세기 폭스에서 영화 판권을 구입했으나 역시 영화 제작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넷플릭스가 판권을 구입,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의 ‘매직: 더 개더링’은 옥토퍼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게 된다. 루소 형제가 제작을, ‘스타워즈’ 애니매이션 각본가 헨리 길로이, ‘더 틱’의 각본가 조제 몰리나와 각본과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다. 또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스토리 작가로 활약한 요시키 모치즈키가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명탐정 피카츄’, ‘소닉 더 헤지혹’ 등 게임 원작 영화들이 제작되는 가운데 TCG의 고전 ‘매직: 더 개더링’의 애니메이션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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