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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죄’ 한·일 동시흥행 … 넷마블 ‘연타석 홈런’ 성공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6.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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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출시한 신작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 개의 대죄)’가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차트를 빠르게 석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고순위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이은 연속 흥행작 배출로, 곧 출시되는 ‘BTS 월드’와 함께 넷마블의 실적 반등을 주도할 전망이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는 정식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3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순위 1위를 차지했다. 
동시 출시된 일본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에 랭크돼 있다.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는 노출되지 않은 상황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양국 모두에서 매출 고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는 상황이다.

이같은 초반 흥행 비결로는 강력한 I·P와 고퀄리티, 높은 원작 재현도가 꼽힌다. 실제로 양국 모두 원작 만화 팬들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일본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일찍부터 흥행이 예상돼왔다. 특히 실제 결과물에 대한 양국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운데,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원작을 그대로 반영한 시나리오 등에 대해 호평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일곱 개의 대죄’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이은 넷마블의 상반기 2번째 흥행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두 게임 모두 ‘빅 마켓’인 일본 공략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넷마블의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달 말 글로벌 기대작인 ‘BTS 월드’의 출시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모바일 시장의 왕좌를 되찾기 위한 넷마블의 본격적인 행보는 이제 시작됐다는 평이다. 특히 모바일게임 PLC 장기화 노하우를 가진 만큼, 장기 흥행까지 노리는 모양새라 더욱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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