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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인·기관 매수세’ 미투온 ↑, ‘매각 변수 관건’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05 18:32
  • 수정 2019.06.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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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14.39%(970원) 상승한 7,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70,634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8,481주와 352,58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이 이어졌다.
 

미투온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수수위를 보였으며, 당일 기관이 대거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장 종료 직전 주가가 급등했다. 더불어 일부 투자자들은 미투온의 자회사 아이두커뮤니케이션즈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셀레드’ 론칭과 5G 상용화에 따른 관계사 오아시스브이알의 VR사업 기대감 등 호재가 작용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2.90%(400원) 하락한 1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87주와 5,498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가 12,976주를 순매도하면서 오후 들어 약세장으로 돌아섰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연이은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22일부터 11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를 유지 중이다. 특히 넥슨 매각 본입찰이 마감된 5월 31일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6월 들어 3일 내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속되는 외국인 매수우위와 최대 15조에 달하는 본입찰 결과 등 주가 변동 요인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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