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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주연 ‘언차티드’, 2020년 12월 개봉 확정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07 14:59
  • 수정 2019.06.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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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감독 교체로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던 게임 원작 영화 ‘언차티드(Uncharted)’가 무려 2년 만에 공식 개봉일정을 발표했다.
 

▲ (좌측부터) 영화 '카오스 워킹'을 촬영 중인 톰 홀랜드(출처=IMDb), 원작 게임 '언차티드' 속 10대 시절 네이선 드레이크(출처=너티 독)
▲ (좌측부터) 배우 톰 홀랜드(출처=영화 '카오스 워킹' IMDb), 원작 게임의 어린 네이선 드레이크(출처=너티 독)

2020년 12월 1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언차티드’는 너티 독이 개발한 동명의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원작 시리즈가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지난 2017년부터 영화화 작업이 진행돼왔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의 성장기를 담은 프리퀄로 제작된다. 이에 따라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에 처음 등장했던 에피소드처럼, 10대 시절의 네이선 드레이크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를 무대로 그의 멘토인 ‘설리(빅터 설리반)’을 만나 보물 사냥꾼으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는 할리우드의 기대를 받고 있는 주연배우와 제작진을 선택, 영화 ‘언차티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 역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톰 홀랜드가 발탁됐다. 이미 소니가 판권을 가진 ‘스파이더맨’ 주연으로 활약한 만큼, ‘언차티드’를 통해 글로벌 스타 배우로 성장시키겠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어려움을 겪었던 감독 선정 작업 역시 세스 고든, 데이비드 오 러셀, 닐 버거, 숀 레비에 이어 ‘클로버필드 10번지’를 제작한 댄 트라첸버그로 결정됐다. 댄 트라첸버그 감독은 이미 2011년 게임 ‘포탈’을 원작으로 한 단편 영화 ‘포탈: 노 이스케이프’를 선보였으며, 넷플릭스의 ‘블랙미러’ 시즌3 중 ‘베타테스트’ 에피소드 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여기에 신예 작가인 조나단 로젠버그와 마크 워커가 시나리오 초안 작성을 이끌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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