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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신규 에피소드 공개로 역주행 예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6.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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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6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자사의 모바일 RPG ‘에픽세븐’ 유저행사 ‘에픽세븐 페스타 2019’를 진행했다. 이날 게임의 2번째 에피소드 ‘신을 죽인 자’의 주요 콘텐츠가 공개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번 행사는 ‘에픽세븐’ 출시 284일만에 펼쳐진 첫 유저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 발표, 주요 개발진들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특히 ‘에픽세븐’의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 김윤하 콘텐츠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는 에피소드2 ‘신을 죽인 자’는 시도니아 대륙에서 진행되며, 총 100개의 퀘스트로 구성된다. 작은 도시국가들이 대립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각 국가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15개 이상의 새로운 영웅들이 준비돼 있으며, 일부는 주점에서 인연을 맺을 수 있다. 첫 챕터 ‘지르둔 접경지’는 6월 13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또한 ‘모험’ 콘텐츠를 개편해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였다. ‘플레이 더 애니메이션’이라는 방향성에 맞춰 ‘신뢰와 화합’을 키워드로 했다는 것이 김 디렉터의 설명이다. 도시국가들은 무엇인가를 요구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모험 콘텐츠는 월드 난이도가 이전되며, 전설 촉매제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업적이 추가된다. 
장기적으로 매년 1개의 신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준비 중이다. 또한 계정레벨 65 확장에 따라 비밀상점 확장, 세트 추가 등이 이뤄지며, 긴급미션도 개선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와 함께 6월 27일 업데이트에서는 ‘오토마톤 타워’가 새롭게 추가된다. 매달 초기화되는 100층 단위의 던전으로,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과 전설 장신구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함께 개방되는 ‘연금술사의 탑’에서는 토벌 상위재료 제작, 강화석 연석, 장신구 제작 등이 가능해진다. 캐릭터 밸런스와 관련해서도 기존 캐릭터들의 상향을 예고했다.
7월 이후에는 기사단 전쟁 정규시즌, 월드보스전, 신규 영웅, 편의기능을 위한 펫 시스템, 여름 이벤트 등이 찾아올 예정이다.
이후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슈퍼크리에이티브 김종민 배경원화팀장, 이지훈 콘텐츠팀장, 조한경 AD 등이 나와 세부 내용과 개발배경 및 과정을 설명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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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가수 윤하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 ‘에픽세븐’의 OST ‘Desperate’를 비롯해 대표곡 ‘비밀번호 486’, ‘혜성’ 등을 열창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녀는 동생이 ‘에픽세븐’의 유저라 OST 작업에 많은 참고가 됐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에픽세븐’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성우들의 퍼포먼스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지난해 8월 오픈 이후 보내주신 많은 성원 덕분에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고, 서비스 국가 중 한국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며 “유저들을 만나 직접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에픽세븐 페스타’를 한국에서 먼저 개최하게 됐으며, 전해주신 이야기 귀기울여 듣고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으며, 유저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가겠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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