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매출 1조원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온라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콘솔버전으로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이와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북미 게임쇼인 ‘E3 2019’에서 지난 9일(현지 시각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신작 소개에서 해당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크로스파이어’를 소재로 콘솔용 게임이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며, 2020년 서비스를 목표로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크로스파이어 X’라는 타이틀이 붙인 이 게임은 ‘언리언엔진 4’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날 발표에서는 정보 공개 외에 약 2분가량 ‘크로스파이어X’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간 ‘크로스파이어’는 중국과 동남아 일대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인기를 모았는데 이번 콘솔 버전 발패로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해당 플랫폼의 접근성이 높은 이용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콘솔 버전 제작 외에도 해당 게임의 정통 후속작인 ‘크로스파이어2’를 개발 중에 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